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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방빼자 .. 조 중 동


주요 일간지 조중동이 포탈에 뉴스 공급을 중단하는 방안에 대해서 타 언론사와 논의를 적극 펼치고 있다는 기사가 최근에 보도되었습니다.

               [미디어오늘] “네이버에서 나간다” 조중동 ‘자해 공갈쇼’하는 이유는 (2012-7-3)
       

                      

미디어오늘은 이러한 주요 일간지의 행태에 대해서 ” 조중동 ‘자해 공갈쇼’라는 헤드라인을 뽑고 있네요. 광고수익 감소나 신문사 사이트 트래픽 급감을 감당할 수도 없으면서, 대선을 앞두고 이런 논의를 서두르는 것에 대해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온라인뉴스 유통 정상화’에 대한 비공개 논의를 시작한 조중동 입장은 포털에 뉴스를 제휴해 포털 안에서만 검색이 되는 인링크 방식에서 벗어나 제휴를 끊는 방안을 이야기했다는 것이며, 조중동외 10곳 이상의 신문사들은 제휴 중단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지만,‘탈 포털’ 방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논의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포탈과의 첫 거래에서 뉴스 콘텐츠를 헐값으로 제공한 이후로 갑과을이 관계가 좀처럼 바뀌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포털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는 뉴스와 블로그 글일텐데요.. 논의점의 한 가지는 메이저 언론사와 브랜드 인지도가 약한 소규모 언론사와 동등한 대우를 받는 것에 대해서도 분통을 터트리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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