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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밝히는 ~ 한글의 모음의 비밀!


한글 모음의 비밀.

‘라온’이라는 한글 보드게임을 해보면 한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기회가 생깁니다.

한글은 자음이 14개(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 모음이 10개(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 입니다.그런데 라온게임에는 모음타일이 ㅏ,ㅑ,ㅣ 세개입니다. 이걸로 글자를 어떻게?

…’ㅏ’ 로는 ㅏ, ㅓ, ㅗ, ㅜ를 ‘ㅑ’로는 ㅑ,ㅕ,ㅛ,ㅠ를 ‘ㅣ’로는 ㅡ,ㅣ 등입니다.
‘ㅙ’는 ㅗ,ㅏ,ㅣ 세개의 글자를 조합해서 만들 수 있죠.핸드폰에서 모음을 수직선, 수평선, 점으로 구분하는 천지인 모드가 있었지만,
게임에서는 이렇게 하면 약간 재미가 떨어지죠.이렇게 간단한 걸 컴퓨터에서는 글자와 코드사이의 1:1대칭을 위해서 한글코드를 위해서 많은 공간을 할애합니다.
여러언어를 통합으로 담을 수 있는 문자셋인 UNICODE가 확정되었는데요, 유니코드 2,0에서는11172자의 완성형 한글코드를 담을 수 있는 영역(AC00~D7AF), 그리고 조합형에 사용할수있는 초성, 중성, 종성과 옛한글을 포함한 한글자모(1100~11FF), 그리고 기존완성형코드와의 호환성을 위한 한글자모영역(3130~318F)를한글을 위해 배정받았습니다.

(참고 cafe.naver.com/junes81/965)위의 유니코드가 지금 한국의 국내표준이에요.

참, 24개 가지고도 다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참고로, 라온게임을 위해서는 한사람앞에 자음타일14개, 모음타일1세트(3개)만 있으면 모든 글자가 표현가능하답니다.

 

한글보드게임에 관심있는 분은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www.facebook.com/boardgame.org) 를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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